기아 K8 페이스리프트 출시일 및 제원, 가격 정보

기아자동차는 올해 하반기 준대형 세단 K8 페이스리프트 모의 출시를 예고한 바 있으며, 계속적으로 예상도만 알려졌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서울 도심에 위장막 테스트카가 포착되며 출시가 임박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2021년 4월 출시 이후 3년 만에 완전히 바뀐 모습으로 돌아올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출처 : 뉴욕맘모스>

실외 디자인 변화

2021년 4월 K7의 후속모델로 K8이 출시되었으며, 현대자동차 그랜져 모델의 대항마로 불리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랜저 또한 소비자들의 니즈를 적극반영한 풀체인지 모델로, 판매 이후에는 K8의 인기가 식어가며 판매량 또한 저조한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이에 기아자동차는 K8 페이스리프트모델 소식을 알리며 다시 한번 귀추가 주목되고 있습니다. 공개된 정보와 예상도에서의 가장 큰 변화는 전면부와 후면부, 그리고 전반적인 실루엣의 변화가 아닐까 합니다. 최근 자동차 커뮤니티에서 K8 페이스리프트 모델로 추정되는 위장막 차량이 잇따라 포착되면서 대부분의 디자인 요소들의 윤곽이 드러났는데요. K8 페이스리프트 모델 또한 기아자동차의 패밀리룩 디자인을 채용하여 EV3, EV9과 같이 그릴은 없애고 본넷, 범퍼, 헤드라이트를 수평으로 배치하였고, 심리스 DRL을 적용한 것을 찾아볼 수 있습니다. 기아자동차의 최신 디자인 언어인 오퍼짓 유나이티드와 스타맵 시그니처 라이팅을 반영한 듯하며, EV4와 같이 날렵한 스타일의 모습을 강조한 듯 보입니다.

실내 디자인 변화

K8 페이스리프트 모델의 실내 변화는 최근 기아자동차의 인테리어가 적용될 전망으로 예상합니다. 신규 디자인의 스티어링휠과 디지털 계기판 등이 적용되며, 쏘렌토 페이스리프트와 K5 페이스리프트처럼 새로운 파노라믹 커브드 디스플레이가 탑재될 가능성이 높아 보이며, 최근 기아자동차의 신차에 적용된 첨단 사양들이 대거 탑재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최근 출시한 EV6 페이스리프트 모델과 동일하게 변속기 주변의 하이그로시 소재가 우드 트림으로 변경될 가능성이 농후하며, 무선 소프트웨어 업데이트, 지문인증 시스템 같은 최신 사양이 탑재될 것이라는 소식입니다. 또한, 기존에 고급스러운 디자인으로 호평을 받았던 크리스털 변속 다이얼을 그대로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K<출처: 뉴욕맘모스>

출시 정보

현재 도로에서 테스트가 막바지에 이렀으며, 오는 7월부터 화성공장에서 생산을 시작하여 8월 중 정식 출시예정이라는 소식입니다. 차량명은 The new K8로 명명될 예정이며, 트림의 경우 노블레스 라이트, 노블레스, 시그니처, 시그니처 스페셜, 그래비티 등 총 5가지의 트림으로 구성된다는 정보가 있습니다. 휠의 사이즈는 현행과 동일하게 17인치, 18인치, 19인치로 구성이 되며, 그래비티 트림의 경우 20인치 휠이 추가된다고 합니다. 

파워트레인 라인업과 연비

파워트레인의 경우 기존과 동일한 2.5 가솔린, 3.5 가솔린, 3.5 LPG,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터보로 동일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각 엔진의 성능으로는 2.5 가솔린엔진의 경우 최고출력 198마력, 최대토크 25.3 kgm / 3.5 가솔린엔진은 최고출력 300마력, 최대토크 36.6 kgm / 3.5 LPG엔진은 최대출력 240마력, 최대토크 32 kgm /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터보엔진의 경우에는 가솔린 180마력과 전기 모터 출력 60마력이 더해진 총 출력 240마력입니다. 그랜저보다는 조금 더 스포티한 경향이 있기에 연비 또한 효율적인 모습을 보이는데요. 2.5리터 가솔린엔진의 경우 도심 연비는 10.2km/L, 고속도로 13.6km/L이며 복합연비는 약 11.6km/L / 3.5리터 가솔린엔진은 도심 연비 8.6km/L, 고속도로 12.3km/L, 복합 연비 약 10km/L로 알려져 있습니다. 1.6 가솔린 하이브리드 터보의 연비는 도심 연비 19.1km/L, 고속도로 16.5km/L, 복합 연비 18km/L로 역시나 하이브리드 차량의 연비가 월등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출처 : cwn>

출시일 가격 정보

로드테스트를 막바지 하는 소식이 있기에 공개된 정보대로 8월 중 출시가 가장 유력한 출시일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또한, 신형 모델이다 보니 각종 옵션의 적용과 개선으로 인하여 가격상승은 불가피해 보입니다. 현행 2.5리터 가솔린의 경우 3,200만 원 대에서 3,800만 원대를 형성하고 있으며, 3.5리터 가솔린의 경우 3,800만 원 대에서 4,500만 원 대, 1.6리터 하이브리드 터보의 경우 3,700만 원대에서 4,300만 원대의 트림 별 가격대를 형성하고 있습니다. 일각에서는 전모델 대비 최소 300만 원 이상의 추가 상승이 있지 않을까 하는 의견이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