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의 스팅어와 현대자동차의 g70을 필두로 국내 모터스포츠 관심이 날로 늘어나는 추세입니다. N의 퍼포먼스 블루 색상이 아이덴티티가 된 후 예전 투스카니 시절을 보는듯합니다. 많은 이들이 관심을 갖고 튜닝을 비롯하여 문화산업을 발전시켜 가는 것은 한층 더 성숙해지는 계기가 되지 않을까 합니다. 마치 베타엔진을 뜯고 씹고 맛보고 즐겼던 그 시절처럼 말입니다. 이번 포스팅은 제네시스의 고성능 브랜드화 전략인 마그마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고성능의 고급화 전략
세상에는 유수의 많은 브랜드들과 고성능 차량들이 있습니다. 말인즉슨, 고성능은 또 하나의 고급화 전략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현대자동차의 N의 성공적인 판매와 더불어 제네시스의 고성능 차량에는 마그마(Magma)라는 이름이 붙습니다. 제네시스 측은 N과 같은 서브 브랜드가 아닌 고성능 개별 차종 트림임을 강조해 왔으며, BMW의 알피나(Alpina), Benz의 브라부스(Brabus)와 같은 부분임을 알렸습니다. GV60 마그마는 제네시스의 고성능 영역 브랜드 확장 의지를 담은 제네시스 마그마의 첫 양산형 모델이며, 제네시스 마그마의 핵심 중 하나는 운전자가 얼마나 운전에 몰입할 수 있는가, 차량의 특성은 단순히 파워트레인만으로 결정되는 것이 아니다. 전기차이지만 기어 변속이나 엔진 소음과 같은 것은 단순한 재미 그 이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스파이샷의 마그마
GV60마그마의 해외 스파이샷에서는 주요 부품의 냉각을 돕기 위해 더 큰 흡기구가 있는 공격적인 프런트범퍼를 가지고 있었으며, 카나드, 확장된 펜더 플레어, 에어로 디스크가 장착된 21인치 휠이 적용된 모습을 볼 수 있었습니다. 또한 대형 리어윙을 비롯하여 낮아진 차고와 스포티한 디퓨저도 함께 확인이 되었으며 양산형 모델에도 이러한 요소들이 적용될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실내의 경우 나파가죽과 스웨이드 스포츠 시트는 물론 시트 뒷면은 차량의 색상으로 마감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대표색상은 주황색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GV60 마그마 파워트레인
GV60 마그마의 파워트레인은 현대자동차 아이오닉 5N과 배터리 및 파워트레인 일부를 공유할 전망으로 보입니다. 일부 의견은 현대자동차의 전기 플랫폼인 E-GMP를 공유받아 아이오닉 5N의 고급모델이 되지 않을까 하는 시선도 있습니다. 아이오닉 5N의 경우 84 kWh 배터리팩을 갖추고 있으며, 최대 641마력과 75.5 kgm 토크를 발휘하는 듀얼모터 사륜 구동 시스템을 장착하고 있습니다. 해당 성능으로 0~100km/h 가속을 3.4초에 완료하고 최고속도는 260km/h에 달합니다. 주행거리의 경우, 한 번의 충전으로 364km를 주행할 수 있으며, 아이오닉 5N의 제원을 바탕으로 동일 파워트레인을 사용할 경우 GV60의 대략적인 성능 사양을 유추해 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출시일과 가격은?
제네시스 측은 지난 3월 GV60 마그마 콘셉트를 공개하며 양산으로 이어질 것을 언급하였습니다. 때문에 유럽에서는 테스트가 한창인 초기 프로토타입 모델이 스파이샷에 포착이 되어 주목이 된 바 있습니다. 하지만 GV60 마그마 공개가 임박했다는 소식입니다. 영국 자동차 전문매체 오토카에 따르면 GV60 마그마는 7월 굿우드 페스티벌 오브 스피드에서 공개되며, 가격은 약 10만 파운드(한화 약 1억 7천만 원) 전 후인 것으로 알려집니다. 이는 포르쉐 타이칸 4S 시작가격보다 비싸며, GV60 마그마 기본모델의 경우 약 7만 7천 파운드(한화 약 1억 3천만 원)부터 시작될 것이라고 예상했습니다.
한편 아직 공식적으로 공개된 정보가 없고 곧 공식 데뷔를 앞두고 있기 때문에 이러한 가격 예상은 무의미하다는 주장이며, 일각에서는 아이오닉 5N과 유사하거나 한 단계 더 발전한 성능을 발휘하면서 제네시스라는 프리미엄 브랜드의 가치를 생각한다면 해당 가격 정책이 나름 타당하다는 주장도 등장한 상황입니다. 아이오닉 5N이 만만치 않은 성능은 독주하는 가운데 예상한 대로 1억 원이 넘는 금액으로 등장한다면 가격논란은 쉽게 사그라들지 않을 것으로 예상이 됩니다.
제네시스 마그마의 방향성
마그마 차량의 성능과 어떻게 나올 건지에 대해서 제네시스 측은 속도는 더 이상 유일한 것이 아니기 때문에 그 중요성이 줄어들고 있다. 파워에 대해 생각하거나 특정 파워수치를 추구하고 싶지는 않다. 마그마는 소유자가 실제로 사용하는 것보다 더 많은 출력을 낼 수 있으며, 또 다른 핵심요소는 운전의 즐거움이라고 알렸습니다. 덧붙여 자동차의 특성은 파워트레인만 중요한 것이 아니며, 소프트웨어도 그에 못지않게 중요하다. 기어변속이나 엔진 소음과 같은 모션 신호를 커뮤니케이션의 감각으로 만들 수 있다고 하며 동시에 그러나 이러한 유사점에도 불구하고 현대자동차의 N 브랜드와 비교해서는 안된다고 말했습니다. 두 회사 관계는 BMW와 Benz의 여러 디비전과 비슷하며, 마그마는 한국적인 프리미엄과 유럽적인 스포티함을 함께 결합한 브랜드임을 강조하였습니다.
또한 마그마는 특별한 배지도 없을 것이며, 대신 제네시스 로고를 검은색으로 칠할 것이다. 이 정도면 충분하다.라고 밝혔습니다.
'Car News' 카테고리의 다른 글
마세라티코리아, 뉴 그란투리스모 발표 및 폴고레 판매 (0) | 2024.07.04 |
---|---|
기아 EV3 소형 SUV 출시일, 가격, 보조금 (0) | 2024.07.04 |
르노코리아, 그랑 콜레오스 하이브리드 SUV 공개 (0) | 2024.07.02 |
서울시청 시청역 역주행 사고 참사 급발진 주장 (0) | 2024.07.02 |
캐스퍼EV 전기차 출시일, 주행거리 정보, 최대 주행가능 거리 315km (0) | 2024.06.30 |